'연속의 법칙?' ...日언론, 가가와에 대한 기대감 절정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1.01.25 15: 38

일본 언론들의 가가와 신지(22, 도르트문트)에 대한 기대가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 그만큼 일본 언론들은 지난 5년 여 동안 단 한 번도 거두지 못한 한국전 승리를 바라는 모습이다.
25일 일본의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호치'는 '가가와의 연속의 법칙이 실현될 가능성은 45.2%'라며 8강전에서 골을 기록한 가가와가 한국전에서 다시 골을 기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보도했다. '연속의 법칙'이란 가가와가 전 경기서 골을 기록했을 경우 다음 경기에 또 골을 터트리는 확률을 일컫는 표현으로 말 그대로 연속골의 가능성 정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스포츠호치'는 '연속의 법칙'에 대한 증명으로 데이터를 제시했다. 가가와가 2006년 세레소 오사카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이후, 연속 득점에 성공하는 확률이 45.2%라는 것. 거의 2번에 한 번은 골을 기록하면 다음 경기서도 골을 기록한다는 말이다. '스포츠호치'는 전방 공격수도 아닌 가가와가 이 정도의 수치를 기록하는 것은 경이적이라며 극찬했다.

일본 언론의 이와 같은 억지성 법칙은 최근 한국에 제대로 승리를 거둔 적이 없기 때문이다. 역대 전적에서 12승 21무 40패로 초약세를 보였고, 최근 5년 동안에도 단 한 번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기 때문. 심지어 지난해 월드컵 직전 일본서 열린 친선경기에서도 0-2로 패하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일본 언론의 이러한 기사들은 한국에 대한 부러움에서 나오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세계적인 클럽에서 당당하게 뛰는 박지성에 대한 부러움으로 인해 가가와나 혼다 게이스케 같은 해외파 선수들을 띄어주는 것이다. 그로 인해 가가와와 혼다에 대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나 레알 마드리드 등 세계적인 클럽으로의 '이적설'이 끊이지 않고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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