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3인이 25일 '화해'의 조건으로 정산-계약서 공개에 무게를 실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카라3인 측이 DSP미디어의 경영진 교체 등 강수를 둘 것으로 예측돼왔으나, 이날 요구사항은 일단 일본 활동 계약서 및 정산서의 투명한 공개에 방점을 찍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 관계자는 이날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우선은 DSP미디어가 정산서 등의 자료를 오픈하는 것을 원한 것으로 안다"면서 "경영진 교체 등은 일방적으로 요구할 사항은 아니고, 이후 카라3인이 DSP미디어와 다시 일하게 될 시 대책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DSP미디어는 이날 오전 카라3인측으로부터 조건사항을 전달받고 오후6시까지 답변을 주겠다고 약속한 상태다. DSP미디어의 한 관계자는 "지금 면밀히 검토중"이라면서 "오늘 중으로 공식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DSP미디어가 카라3인의 입장을 어느 정도 수용할 경우, 우선 카라는 해체의 위기를 한 단계 넘길 것으로 보인다. 만약 강경한 반대 입장을 표명한다면, 향후 카라3인은 소송 등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카라 멤버들은 일본 드라마 '우라카라' 촬영 관계로 조만간 일본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아직 정확한 출국일시는 정해지지 않았다. 팬들은 '카라를 구하라' 등의 문구가 새겨진 지하철 광고를 게시하는 등 카라 해체를 반대하고 나선 상태다.

ri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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