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닝신문/OSEN=장인섭 기자] 대우일렉트로닉스는 지난해 8월 새롭게 출시한 15ℓ급 전자레인지가 5개월 만에 1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하루 평균 653대, 약 2분에 1대씩이 팔린 셈이다.
대우일렉이 틈새시장을 노리고 최소형 사이즈로 개발한 이 제품은 CIS(독립국가연합) 지역과 중남미, 북유럽 등지에서 지금까지 9만대 이상 팔렸다.
음식조리보다는 해동이나 데우기 용으로 전자레인지를 주로 사용하는 북유럽 지역 소비자들의 인기를 끈 것이 좋은 판매실적을 이끈 배경이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국내 시장에서도 싱글족을 겨냥한 틈새시장 공략이 성공하면서 월평균 2000대가 넘게 팔려 누적판매 기준으로 1만대를 넘어섰다.
주방기기 사업부 장인성 상무는 “기본 제품과 차별화된 사이즈와 디자인을 앞세워 틈새시장 공략에 성공할 수 있었다” 며 “향후 제품 라인업을 보다 확대해 나갈 방침” 이라고 밝혔다.
ischang@ieve.kr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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