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협 "카라 음원 수익 분배, 日 신인보다 많았다"

카라와 DSP미디어 분쟁의 중재를 맡고 있는 연예제작자협회가 1% 내외라고 알려져 충격을 줬던 카라의 일본 음원 수익 분배율에 대해 "일본 신인 가수보다 많이 책정된 것"이라고 밝혔다.

연제협은 25일 공식입장을 통해 "일본 현지 파트너사인 유니버셜 뮤직에 공문을 보내 국내제작사와 소속가수의 분배요율에 해당하는 일본의 가창실연료 현황을 요청했었다"면서 "그 결과 일본의 통상적인 신인 가창실연료는 0.5%~1%였다. 반면 DSP미디어가 카라에게 지급할 요율은 1,6%~1.8%로 책정되어 있었다"고 밝혔다.

연제협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유니버셜 뮤직은 "아티스트 인세는 대략적으로 상품 가격의 0.5% ~ 3%이며, 신인이냐 실적이 있는 아티스트이냐에 따라 다르다. 신인 아티스트일 경우, 상품 가격의 0.5% ~ 1% 정도가 평균치"라고 답변했다.

ri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