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손흥민,'눈물을 닦으며'
OSEN 민경훈 기자
발행 2011.01.26 01: 47

조광래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컵 대표팀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밤 카타르 도하 알 가라파 스타디움서 열린 일본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카타르 2011' 준결승전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혈투를 치렀지만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서 0-3으로 패하고 말았다.
이로써 한국은 23년 만의 아시안컵 결승전 진출이 좌절되며 지난 대회에 이어 또 다시 3-4위전을 벌이게 됐다. 한편 일본은 7년 만에 결승전에 진출하며 아시안컵 단독 최다 우승인 4회 우승에 한 발짝 더 다가서게 됐다.
한편 이 날 박지성(3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A매치 100번째 경기서 페널티킥을 유도하며 맹활약을 펼쳤만 세 번째이자 마지막이 될 가능성이 높은 아시안컵서 또 우승에 실패했다.

경기를 마치고 구자철과 손흥민이 눈물을 닦고 있다./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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