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현, 라쿠텐 우승의 마지막 퍼즐" 日언론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1.01.26 07: 32

"세계의 소방수가 왔다".
'풍운아' 김병현(33)이 지난 25일 일본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와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 포함 연봉 40만 달러를 받기로 했다. 비록 입단 테스트를 받았고 높은 대우는 아니지만 김병현의 존재감은 인정받고 있다.
<스포츠호치>는 세계의 소방수 김병현이 라쿠텐과 입단에 합의했다고 전하면서 라쿠텐 비원의 우승을 위해 마지막 퍼즐을 메웠다고 전했다. 라쿠텐은 지난 스토브리그에서 마쓰이 가즈오와 이와무라 아키노리 등 대형보강에 성공했고 소방수 찾기가 마지막 퍼즐이었다.

당시 호시노 감독은 "아직 소방수가 남았다"며 김병현 영입에 공을 들였다. 이 신문은 지난 2001년 다이아몬드 백스의 소방수로 월드시리즈 우승에 공헌하는 등 실적이 충분하다고 전했다. 비록 입단테스트를 받았지만 라쿠텐 우승의 밑거름이 될 수도 있다는 희망섞인 전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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