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미국, 일본 뮤지션들의 만남에 한국어 버전으로 MC스나이퍼가 참여했다.
2008년 아이튠즈 재팬 연간 최다 다운로드 19위, 2010년 싸이뮤직 팝챠트 4주 연속 1위에 빛나는 기록과 현재 일본 인디 힙합씬의 새로운 흐름을 이끌고 있는 Nieve & Cook의 'Chronic Intoxication(Ryoko Anan Natsu no Yuki)'가 힙합가수 MC 스나이퍼를 통해 'Break Away'라는 한국어 버전으로 재탄생된다.
본 한국어 버전은 한-미-일 각국에서 자신들만의 음악적 영역을 이끌며 상호 교류하고 있는 뮤지션들이 서로에게 선사하는 존경과 애정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된 것.

공동으로 작사와 레코딩에 참여한 MC 스나이퍼와 Room9은 "인생을 살면서 겪는 여러 종류의 좌절 속에 느끼는 공허함과 좌절감, 삶의 균형을 잃은 채 가난한 마음을 달래려 발버둥 치는 현대인의 황폐한 감정과 좌절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는 곡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음악을 통해 희망을 꿈꾼다는 걸 말해주고 싶다"고 전했다.
현재 일본에서 프로듀서 및 작곡가로서 각광받고 있는 Anan Ryoko가 제작하고 워낙 인기를 받은 곡인 만큼 추위를 달래주는 멜로디와 가사로 한국 팬들에게도 좋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Break Away'는 1월 27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nyc@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