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방송인 토니안이 부친상을 당한 가운데, 많은 동료 연예인들이 빈소를 찾아 아버지를 떠나 보낸 토니안을 응원했다.
토니안의 측근은 "25일 신봉선, 황현희, 정지영, 김광규 등 티엔 엔터테인먼트 식구들 뿐 아니라 MBC '뜨거운 형제들' 멤버들도 다녀갔다"라며 "토니안은 아버지를 잃은 충격에 심신이 많이 지쳐있어 힘듦에도 불구하고 오신분들에게 일일히 인사를 드렸다"라고 전했다.
토니안의 아버지 故 안의준 씨는 25일 새벽 암투병 끝에 병상에서 향년 70세의 나이로 숨을 거뒀다.

토니안은 바쁜 방송 스케줄 속에서도 일주일에 서너번 이상 시간이 날 때마다 서울대병원 중환자실에 입원 중인 아버지를 찾아가 병간호를 했다. 방송을 최대한 자제하면서도 아버지 곁에서 조금이라도 더 시간을 보내기 위해 노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니안 측 관계자는 "토니안이 이번 주 방송 녹화는 정상 참석을 못한다. 다음 주부터는 프로그램 측에 최대한 피해를 입히지 않은 선에서 스케줄을 조율할 것"이라고 전했다.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7일이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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