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제13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공식 트레일러 제작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1.01.26 09: 49

2009년 KBS 드라마 ‘꽃보다 남자’와 다양한 CF로 명실상부한 청춘스타의 반열에 오른 배우 구혜선이 열세번째 축제를 여는 서울국제여성영화제의 공식 트레일러를 제작한다.
올해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12번의 순환을 끝내고 열세번째 새로운 출발을 맞이해 ‘활개’라는 주제 아래 여성들의 도약과 활약을 지지하고자 한다. 구혜선이 연출을 맡은 이번 트레일러 역시, 신촌을 무대로 일상적인 공간에서 여성들의 ‘활개’치는 모습을 담을 예정이며, 각종 방송 프로그램에서 사용되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DSLR 카메라로 촬영한다.
제13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의 모토인 ‘활개’에 걸맞은 발랄하고 통통 튀는 매력을 선보여 온 배우 구혜선은 이미 지난 해 제7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공식 트레일러를 제작하기도 했으며, 두 번째 트레일러 감독을 맡아 다시 한 번 감각적이고 세련된 영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미 대중들에게 다양한 재능을 가진 배우로 알려져 있는 구혜선은 단편 ‘유쾌한 도우미’(2009)로 감독으로서 첫 발을 내딛었으며, 이 작품으로 부산아시아단편영화제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연이어 선보인 장편영화 '요술'(2010)은 제11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상영 후, 2010년 6월 국내 개봉했으며 도쿄국제영화제 등 해외 영화제에서도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공식 트레일러는 니콘의 DSLR 카메라로 촬영할 예정으로 이미 방송가에서 검증된 DSLR 카메라가 지닌 매력을 십분 활용해 새로운 이미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구혜선 감독이 만드는 트레일러는 2월 촬영현장 공개를 거쳐 제13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의 공식 기자회견에서 처음 선 보일 예정이다. 또한 기자회견 후 니콘의 공식홈페이지와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트레일러 영상을 만나볼 수 있다.
2011년 4월 7일부터 14일까지 신촌 아트레온을 비롯 한국영상자료원, 서울시 여성플라자, 양천문화회관 등 서울시내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다양한 영화와 이벤트로 관객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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