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싸인'에서 카리스마 여검사 정우진 역의 엄지원이 맹추위에 고생하는 스태프들을 위해 '모태 따도녀'다운 훈훈한 정성을 표시해 화제다.
'싸인'은 극 중에서는 주인공들끼리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하고 있지만 촬영을 쉬는 중간중간에는 긴장감을 벗고 배우들과 스태프들 사이에 유쾌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촬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특히 엄지원은 영하 20도를 넘나드는 맹추위와 폭설에도 아랑곳 않고 혼신을 다해 촬영에 임하는 배우와 스태프들을 위해 150인분이 넘는 따끈따끈한 팥죽과 에너지 넘치는 비타민 음료를 대접하며 결의를 다졌다.
잠시 추위에 언 몸을 녹이고 따끈한 음식을 나눈 현장의 한 관계자는 “배우 엄지원은 캐릭터에 몰입하기 위해 세심한 노력은 물론 한결같은 마음으로 몸을 사리지 않는 프로다. 현장 스태프들의 건강까지 챙기는 따뜻한 마음으로 촬영장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한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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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골든썸, ㈜아폴로픽쳐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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