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첫주연' 강동호 "소지섭같은 배우되고 싶다"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1.01.26 10: 41

MBC 새 주말극 '반짝반짝 빛나는'에서 첫주연을 맡은 뮤지컬 스타 강동호가 "드라마 첫 출연이라는 수식어에 방심하지 않고, 완벽한 모습 보여 주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강동호는 3년차 사법고시생이자 지치지 않는 노력으로 꿈을 이루어가는 낙천남 강대범 역할을 맡아 '반짝반짝 빛나는'의 다른 주인공 김현주, 김석훈, 이유리와 호흡을 맞춘다. 
강동호는 2005년 뮤지컬 '비밀의 정원'으로 데뷔했으며 이후 뮤지컬 '그리스' '쓰릴미', '뷰티풀게임' '드라큘라' 등 10여 편의 작품에서 주인공으로 활약하며 스타성과 연기력을 검증받았다. 

"강대범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직접 캐릭터에 어울릴 것 같은 안경과 의상을 준비했다"고 밝힌 강동호는 "카메라 공포증이 있어 드라마 데뷔가 늦어졌지만, 이번 작품을 통해 완벽하게 긍정청년 강대범의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롤모델에 대해서는 "자신만의 분위기를 뿜어내는 소지섭 선배님 같은 배우가 되고 싶다. 민망하지만 한 포털사이트에서 소지섭 선배님과 닮았다고 연관 검색어에 노출돼 기뻐한 적이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반짝반짝 빛나는'은 부잣집 딸로 살다가 한순간에 인생이 뒤바뀐 한 여자의 밝고 경쾌한 성공스토리. 뒤바뀐 인생에 실망하지 않고, 스스로의 노력으로 자기 삶에 최선을 다해 살아가며 일과 사랑에 성공하는 고난 극복의 분투기다. 
'파트너' 이후 1년 6개월 만에 안방극장을 찾은 김현주,'천추태후' 이후 2년 만에 까칠한 편집장으로 돌아온 배우 김석훈, 악녀 연기에 도전하는 이유리,  중견배우 고두심, 장용, 박정수, 길용우, 이아현, JYJ의 멤버 박유천의 동생 박유환 등 화려한 캐스팅 소식이 알려지며 화제가 됐다.
 
'글로리아'의 뒤를 이어 2월 12일 첫방송 될 예정이다.
 
bonbon@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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