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 영화 '파이터', 아카데미 KO시킬까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1.01.26 15: 14

할리우드 흥행보증 배우 ‘크리스찬 베일’과 ‘마크 월버그’의 출연과 실화를 바탕으로 한 감동 스토리로 2011년 각종 시싱식에서 노미네이트 기록행진, 동시에 수상의 기쁨까지 거머쥔 세상을 KO시킬 감동 실화 <파이터>[감독: 데이비드 O. 러셀 |주연: 마크 월버그, 크리스찬 베일 |수입: ㈜데이지엔터테인먼트 |배급: 시너지]가 오는 2월 27일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주요 6개 부문에 총 7개 후보로 선정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 <파이터>는 백업 선수 출신의 전설적인 아일랜드 복서 미키 워드(마크 월버그)가 트러블메이커 형 디키 에클런드(크리스찬 베일)와 함께 이룰 수 없는 꿈만 같았던 세계 챔피언에 도전하는 생애 최고의 반전을 그린 감동 실화다.
 

 기록적인 노미네이트 행진으로 끊임없이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파이터>는 제 83회 아카데미에서도 최우수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 편집상에 노미네이트 되며 기적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1월에 열린 골든 글로브와 마찬가지로 에이미 아담스와 멜리사 레오가 동시에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로써 <파이터>는 골든 글로브에 이어 아카데미에서도 <블랙스완><킹스스피치><소셜 네트워크> 등 치열한 경잭작들과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특히, 그간 <밀리언 달러 베이비><슬럼독 밀리어네어> 등 감동 드라마에 손을 들어줬던 아카데미의 행보를 볼 때 <파이터>가 가장 유력한 후보로 예측되면서 수상에 여부에 대한 기대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한편 <파이터>는 제 68회 골든 글로브 5개 부문, 영국 아카데미 BAFTA 3개 부문, 2011년 작가협회상, 제작자협회상, 미국연출가협회 올해의 감독상, 방송영화비평가협회 배우 앙상블, SAG(미국배우조합)상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 된 것에 이어 골든글로브 최우수 남우조연상·여우조연상, 보스턴 소사이어티 영화평론상 남우조연상, 팜스프링스 국제영화제 올해의 감독상, 워싱턴영화비평가협회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시상식 시즌에 연이어 심상치 않은 노미네이트 기록과 수상 내역을 추가하고 있는 <파이터>가 아카데미에서도 화려한 수상기록을 더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감동 스토리, 실존인물과 100%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배우들의 실감나는 연기, 탄탄한 연출력으로 아카데미에서도 노미네이트 기록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파이터>는 3월, 뜨거운 도전과 위대한 감동의 순간으로 국내 관객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OSEN=방송연예팀]osensta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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