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익 "'평양성' 흥행에 실패하면 상업영화 은퇴하겠다"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1.01.26 15: 19

이준익 감독이 “‘평양성’이 흥행에 실패하면 상업영에서 은퇴하겠다”고 밝혔다.
MBC LIFE(대표이사:안현덕)가 오는 28일 금요일 밤 11시 30분에 방영되는 스타 인터뷰 다큐 프로그램 ‘인사이드 스타’에 이준익 영화감독이 출연한다. 이번 회에는 1993년 ‘키드캅’ 2003년 ‘황산벌’, 2005년에는 ‘왕의 남자’로 천만관객을 동원한 영화감독 이준익을 만나본다.
국민감독 이준익 감독이 은퇴를 선언했다. 1230만 관객 동원. 역대 3번째 천만관객 흥행작 ‘왕의 남자’로 국민감독 대열에 오른 영화감독 이준익. ‘황산벌’을 시작으로 ‘왕의 남자’, ‘라디오 스타’까지 파죽의 흥행 3연승. 하지만 이후 선보인 세 작품 ‘즐거운 인생’ ‘님은 먼 곳에’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에서 그는 내리 고배를 마셨다.

현재 전적 3승 3패, 승률 50%인 그가 신작 ‘평양성’의 개봉을 앞두고 “‘평양성’이 흥행에 실패하면 상업영화 은퇴하겠다”라고 선언을 했다.
유독 스타 캐스팅이 없기로 유명한 이준익 감독의 영화. 하지만 그는 “톱스타는 없어도 톱배우는 있다!”라고 단호하게 말한다. 신인 이준기를 최고의 톱스타로 키워내고, 아이돌이었던 장근석을 배우로 거듭나게 한 이준익 감독. 그만의 독특한 캐스팅 기준을 들어본다.
또한, 유난히 카메오 출연을 많이 하는 이준익 감독에 대해 배우들이 입을 열었다. 배우 박중훈, 정진영, 유해진, 이문식, 류승룡, 장근석 그리고 영화감독 류승완. 그들이 ‘인사이드 스타’에서 이준익의 연기 점수를 매겼다. “클럽가서 테크토닉 어떻게 추는거냐며 동영상을 찍어서 보내라”라고 했다는 장근석, “사실 황산벌 때 이준익 감독님을 반신반의했다”라고 밝힌 이문식과 정진영 등...대한민국 대표 배우들과 류승완 감독이 말하는 영화감독 이준익의 장점과 스타일, 숨겨진 그들의 이야기 또한 방송에서 만나볼 수 있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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