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김장훈이 5천만원 선뜻 빌려준 적 있다"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1.01.26 17: 06

가수 윤종신 “김장훈이 5천만원 선뜻 빌려준 적이 있다”고 밝혔다. 
27일 밤에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윤종신이 김장훈에게 고마웠던 일을 공개했다.
윤종신은 집 전세금 때문에 급하게 오천만원이 필요하게 됐는데 너무 큰돈이라 누구에게 선뜻 빌려달라는 소리도 못하고 전전긍긍하고 있다가 갑자기 '기부천사 김장훈'이 생각났다고. 윤종신은 김장훈에게 전화를 걸어 "형! 내가 이래저래 해서 오천만원이 급히 필요한데.." 라고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고.

이에  김장훈이 "그래? 기다려 봐봐." 하더니 바로 입금을 해주었다고. 윤종신은 당시 김장훈한테도 쉬운 돈이 아니었을 텐데 김장훈이 어디에 쓸 건지 언제까지 갚을 건지 물어보지도 않은 채 바로 돈을 빌려 줘서 그 당시 너무 고마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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