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mm까지 제어하는 ‘세렉’ 활용해야 정확한 교합 이룰 수 있어
최근 치아성형 라미네이트가 각광받으면서 이에 대해 관심을 갖는 이들도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사람이라면 ‘혹시 부작용이 있지는 않을까’, ‘잘못되는 것은 아닐까’, ‘치아가 약해지는 것은 아닐까’ 걱정이 되기도 한다.
실제로 ‘라미네이트’를 할 때 무리한 치아 삭제를 하거나 저가의 재료를 통한 시술로 변색, 부식을 겪거나 심지어 깨지는 경우까지 발생해 ‘라미네이트’를 생각하는 이들의 걱정을 더하게 하고 있다.

물론 라미네이트로 치아가 약해진다는 것은 잘못된 소문이다. 라미네이트는 치아를 이상적으로 만들기 위해 최소한만 다듬기 때문에 약해지지는 않는다. 또 제대로 된 치료만 한다면 깨지거나 떨어지지도 않는다. 환자의 교합을 제대로 판단하지 않고 치아를 디자인하거나 접착했을 때만 깨지는 경우가 발생한다.
오늘안 치과 강정호 원장은 "하지만 치아가 너무 많이 삭제되면 시리거나 통증이 나타날 수도 있다"고 말한다. 때문에 최근에는 최소한의 삭제 후 3D기술로 0.3mm까지 정밀 제어해 10분 안에 치아를 만들어주는 세렉 시스템을 활용하는 것이 최선이다. 독일에서 개발된 이 시스템은 현재 미국, 독일 등 선진국에서 널리 활용할 정도의 최첨단 기술이다.
결론적으로 ‘라미네이트’ 시술을 받을 때는 경험 많고 믿을만한 전문치과를 찾는 것, 또 세렉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가가 가장 중요하다.
강정호 원장은 “일단 라미네이트를 하기 전 우선 치과적인 치료가 선행되어야 한다. 또한 라미네이트 시술을 받은 후에도 6개월에서 1년에 한번 씩은 치과를 찾아 꾸준히 관리를 받고 구강 위생에 신경쓰는 것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라고 말하며 “특히 라미네이트 시술은 한번 삭제된 치아는 다시 생성되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보수적인 기준에서 치료에 임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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