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방송연예팀] 걸그룹 카라의 전 멤버 김성희(21)와 성우 양지운씨 장남 양원준(30)씨의 결혼 소식이 알려졌다.
한 여성지는 26일 "두 사람이 1년여의 열애 끝에 오는 5월 7일 경기도 파주의 작은 예식장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고 보도했다.
9세 나이 차이를 지닌 두 사람은 2년 전 종교단체에서 음악 활동을 하면서 인연을 맺었고, 1년 간 교제해 오다 최근 상견례를 마친 후 결혼 날짜를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성희는 카라의 원년 멤버로 뛰어난 섹시한 이미지로 인기를 얻었지만 2008년 돌연 탈퇴했다.
카라 결성 당시부터 집안의 반대가 있었던 김성희는 학업을 모두 마친 후에 활동을 했으면 좋겠다는 부모의 강경한 의사에 따라 소속사 측과 논의를 나눈 끝에 탈퇴를 하기로 결정했다. 연예계를 떠난 후에는 종교 활동에 전념하며 가수 연습생들의 보컬을 지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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