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동자’ 정종철이 “밥보다 웃음이 좋다”며 ‘개그 한류’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정종철은 26일 현대백화점 중동점에서 진행된 경인방송 iTVFM 90.7MHz의 공개방송에 진행자로 나서 ‘옹알스’팀과 함께 이 같은 소신을 밝혔다.
정종철은 지난해 영국 에든버러 페스티벌에서 공연했던 ‘옹알스’를 소개하며 “쉽게 갈 수 있는데 굳이 어렵게 가야 하나, 또 외국에 나가서 사람들이 인정해주지 않을지도 모르는데 돈 들여서 갈 필요가 있나라는 고민도 많이 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들은 솔직히 밥보다 웃음이 좋다”며 “웃음이 있는 곳이라면 언제 어디서든 도전하는 것이 맞지 않겠느냐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정종철은 “그래서 대한민국의 코미디를 널리 알리는 것이 우리들의 몫이라고 생각했다”며 “우리들은 앞으로도 도전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에도 에든버러에 나가 대한민국의 코미디를 알리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정종철이 연출한 옹알스는 지난해 에든버러 페스티벌에서 퍼포먼스와 코미디가 결합한 비언어 공연 ‘퍼포디언’을 선보였다. 이들은 30차례 공연을 하면서 첫 회를 제외한 연속 매진을 기록했고, 평점 5점 만점을 받은 바 있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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