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인', 스릴러 방불케 하는 강렬한 임팩트와 빠른 호흡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1.01.26 23: 27

드라마 ‘싸인’이 연이어 벌어지는 예상치 못하는 임팩트 있는 사건의 전개와 빠른 호흡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시청자들은 26일 SBS 수목드라마 '싸인'을 본 이후에 “3회에서 긴박감이 떨어지려고 하다가 안수현의 등장으로 다시 두근두근” “너무 긴장하면서 봤어요. 다음회도 빨리 보고 싶어요” “스릴이 너무 넘칩니다. 박신양 김아중 전광렬 배우들도 너무 연기 잘해요” 등의 호평을 쏟아냈다.  
이날 방송된 ‘싸인’에서 열혈 법의학자 윤지훈(박신양 분)은 연쇄살인범 안수현(최재환 분)에게 살해를 당할 뻔한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였던 고다경(김아중 분)을 아슬아슬하게 극적으로 구해냈다.

김아중은 연쇄살인범 역의 최재환에게 쫓기면서도 “난 절대로 너한테 죽지 않을거다”고 강렬한 눈빛을 빛내며 메시지를 전했다. 최재환의 머리에 가격한 이후에 그를 피해 숨 막히는 도주를 시작했지만 결국 발각됐다.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김아중은 최재환과 육탄전을 벌이며 처절한 생존의 사투를 벌였다. 죽음을 앞두고 있는 김아중을 실제인지 연기인지 구분할 수 없을 정도의 처절한 연기 투혼을 보이며 최재환과 서로 뒤엉켜 육탄전을 벌였다.
가까스로 연쇄살인범을 피해 밖으로 나왓지만 김아중은 이전의 피해자들을 죽였던 것처럼 트럭을 몰고 온 안수현에게 다시 한번 위기를 맞게 된다. 김아중은 치이지 않기 위해 눈밭을 뒹굴며 필사적으로 차를 피했지만 결국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김아중은 모든 것을 자포자기했지만 그 순간 박신양이 자신의 차로 트럭을 막아서며 김아중을 구해냈다.
연쇄살인범에게 죽이게 될 위기의 순간에 처한 김아중, 그리고 연쇄살인범에 빙의된 듯한 몰입을 보여줬던 최재환은 한 편의 스릴러 영화의 피해자와 가해자를 보는 듯 숨 막히는 연기 대결을 보여줬다.
한편 안수현의 사건이 마무리된 이후에도 박신양과 전광렬의 팽팽한 대립은 계속됐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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