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렬 "난 반드시 코미디언 되겠다" 학창시절 간절한 꿈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1.01.26 23: 49

이홍렬이 학창시절부터 코미디언의 꿈을 키워왔음을 털어놨다. 
2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 도사'에 이홍렬이 게스트로 자리했다. 이홍렬은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코미디언을 꿈꿨다”며 “그때 일주일에 한 번씩 분단 이동을 하는데 ‘한 친구가 선생님한테 이쪽으로 분단 이동을 합니까 저쪽으로 합니까’라고 했는데 그때 제가 ‘넌 이쪽으로가 난 이쪽으로 가’ 그랬는데 친구들이 너무 웃었다. 그때 선생님이 ‘너 나와’ 그랬는데 그때 처음으로 맞아도 기분 좋았다. 맞아도 친구들이 웃는데 너무 좋았다. 맞으면서 황홀했다”고 밝혔다.  
“고등학교 시절의 일기장을 보면 ‘난 반드시 코미디언이 되겠다’ ‘난 반드시 성공하고 말겠다’라는 내용이 빼곡이 적혀있다”고 전했다. 

또한 “당시에는 ‘개그콘테스트’ 등의 등용문이 없었다”며 “우리 어머니한테 ‘개그맨이 되겠다고’ 하면 어머님이 ‘연예계는 돈과 백이 필요하다고 하는데 우리집에서는 밀어줄 형편이 안 된다’고 했다. 그때 생각은 구봉서 선생님이 작은아버지였으면 그랬다”고 말했다.
crystal@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