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제주)의 대체자는 누가 될까?.
조광래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은 29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0시 카타르 도하 알 사드 구장에서 우즈베키스탄과 3~4위전을 갖는다. 일본과 4강전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아쉬운 패배를 당한 축구 대표팀은 이날 주전선수들이 대부분 출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번 대회서 4골을 터트리며 최고의 활약을 선보인 구자철(22, 제주)은 컨디션 저하로 인해 우즈베키스탄과 4강전에 출전하지 못할 전망이다.

대표팀 관계자는 "구자철이 한일전 이후 피로 누적으로 인해 컨디션이 좋지 않아 우즈베키스탄전 선발 명단에서 제외될 전망이다"면서 "부상은 아니다. 조광래 감독이 경기 전날 훈련을 통해 대체할 선수를 찾을 계획이다"고 밝혔다.
구자철은 이번 대회 모든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5경기에 나선 구자철은 4골 2어시스트로 한국의 공격을 이끌었다. 많이 뛴 만큼 체력적으로 부담이 클 수밖에 없는 상황. 광저우 아시안게임과 K리그 플레이오프에 나서고 다시 대표팀에서 주축으로 활동하면서 제대로 쉴 수 있는 시간이 없었던 상황.
구자철 변수로 인해 조광래 감독은 전술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상황.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중앙으로 오면서 염기훈(수원)이나 손흥민(함부르크)이 대신 나올 가능성이 크다. 혹은 윤빛가람(경남)을 중앙에 투입해 공격적인 모습을 보일 수도 있다.
10bird@osen.co.kr
<사진> 도하(카타르)=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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