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희-승헌-수영-예진, 4각 러브라인 '발동'...궁금증 증폭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1.01.27 08: 53

'마이 프린세스'의 송승헌, 김태희, 박예진, 류수영이 불꽃 튀는 신경전을 펼치며 본격적인 4각 로맨스를 시작,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26일 방송 된 MBC 수목극 '마이 프린세스' 7회는 궁에 입성한 이설(김태희)과 황실 재단 이사장 직을 맡게 된 윤주(박예진)와의 팽팽한 기싸움에서 시작됐다. 지난 6회에서 본격적인 팜므파탈 본색을 드러낸 윤주는 7회에서 이설에게 “앞으론 일관성있게 사람들 앞에서도 막대해줄까?”라며 막말을 서슴지 않았다. 황실 재단 이사장 직권을 남용, 이설 괴롭히기를 본격화하게 된 것.
긴장감 도는 팽팽한 신경전은 해영(송승헌), 정우(류수영)와의 식사 자리에서도 이어졌다. 우연히 식사를 함께 하게 된 해영, 윤주, 이설, 정우는 불꽃 튀는 신경전을 펼치며 미묘한 4각 로맨스를 선보였다.

 
예전과는 달리 우아한 포즈로 스테이크를 써는 이설에게 해영은 "스테이크를 왜 회를 치세요? 오늘은 구원 안 받으시나 봅니다?"라며 비꼬는 듯 한 발언을 하자 정우는 "내 건 괜찮은데 질겨?"라며 이설의 고기를 친절하게 썰어주었다.
 
이를 지켜 본 윤주는 "남교수님 되게 다정한 성격이신가봐요. 보통 남자들 그런 거 쑥쓰러워하지 않아요?"라며 못마땅한 표정을 지어보이자 정우 역시 "그래서 제가 인기가 많죠"라며 맞대응 했다. 얽히고 설킨 네 사람의 대화가 팽팽하게 이어지며 아슬아슬한 긴장감이 연출됐다.
특히 네 사람의 러브 라인은 해영과 이설의 첫 키스로 더 복잡해지게 됐다. 아버지에 대한 기억을 되찾기 위해 어린 시절 추억이 담긴 섬마을을 방문한 이설과 해영. 이곳에서 두 사람은 은은한 조명이 드리워진 눈 쌓인 계단에서 달콤하고 아찔한 입맞춤을 하게 됐다.
 
술에 취해 알딸딸한 애교를 부리던 이설이 해영에게 먼저 장난스런 볼뽀뽀를 하자 이에 해영이 이설에게 기습 키스를 하게 된 것. 해영은 "지금 이건..잊어"라는 알쏭달쏭한 멘트를 남기며 깊고 달달한 키스를 건넸다.
 
자신의 모든 재산을 환원해야 하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도달한 해영의 마음 속에 조금씩 이설에 대한 핑크빛 러브 모드가 형성된 것. 티격태격 대던 두 사람 사이에 그 끝을 알 수 없는 미묘한 감정들이 샘솟으며 또 다른 국면을 맞게 됐다.
게다가 방송 직후 이어진 8회 예고편에서 동재(이순재)가 해영에게 "윤주와 결혼해라"라는 폭탄 선언을 하는 장면이 방송돼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오랫동안 윤주와의 결혼을 꿈꾸던 해영이었지만 이설과의 계속된 만남과 정우의 존재는 두 사람의 결혼을 쉽게 만들 수 없을 예정이라 그 결말에 더 큰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
시청자들은 "드디어 해설커플(해영과 이설 커플)이 본격적인 사랑하게 되는 건가요? 정말 기대되요" "이설과 남교수님도 잘 어울리는 듯" "윤주의 속마음은 뭔가요? 첫사랑 정우인지 외교관 해영인지 헷갈리네요" "정우는 윤주를 다 잊은 건가요? 이설을 그냥 제자로만 보고 있는 거죠?"라며 네 사람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드러냈다.  
그런가하면 김태희는 7회에서 술에 취한 취중연기를 맛깔나게 연기하며 시청자들을 폭소케했다. 송승헌의 등에 업혀 작살 애교를 선보이는가 하면 사극 말투를 흉내 내며 어설픈 공주 모습을 선보이기도 했다. 귀여운 김태희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술에 취하면 진짜 저런 모습일지 궁금하다"며 폭발적인 반응을 내보였다.
한편 27일 방송될 '마이 프린세스' 8회 분에서는 섬마을에 갔던 해영이 이설을 두고 서울로 돌아와 기자회견을 단독적으로 진행할 뜻을 내비쳐, 두 사람 사이에 다시 냉각 기류가 흐를 것임이 암시됐다. 이에 분노한 이설 역시 본격적인 공주 되기 프로젝트에 돌입, 변화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bonbon@osen.co.kr
<사진> 커튼콜 제작단 제공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