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원 차트에서 OST 열풍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KBS 2TV '드림하이'와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SBS '시크릿가든'의 OST 인기가 여전히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27일 오전 8시 기준, 국내 최대 음원차트 멜론에서는 '드림하이'에서 필숙 역 아이유가 부른 '썸데이'와 '시크릿가든'에서 오스카 윤상현이 부른 '눈물자리'가 2, 3위 박빙 경쟁을 펼치고 있다.


두 노래 모두 가수나 연기자가 아닌, 캐릭터가 부른 듯한 노래라는 것이 공통점이다. '드림하이'에서 아이유는 뚱뚱하고 놀림받는 소녀이지만 한 사람만 순수하고 열정적으로 사랑하는 절절한 마음을 가진 필숙의 목소리로 특유의 가창력을 뽐냈고, '시크릿가든'의 윤상현이 부른 '눈물자리'는 윤상현이 아닌 극중 캐릭터 이름 '오스카'로 인기를 모으고 있어 마치 드라마 속 인물이 살아 숨쉬는 듯한 느낌을 준다.
그런가하면 다른 음원차트 도시락에서는 수지(미쓰에이)가 '드림하이'에서 부른 '겨울아이'가 상위권에 랭크됐다. '겨울아이'는 극중 고혜미가 진국(옥택연)을 위해 노래방 시험 당시 부른 노래로 도도하고 차가운 고혜미의 따뜻한 인간적인 면을 보여주는 신이었다. 이와 함께 혜미와 진국의 풋풋한 애틋함이 묻어나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오스카와 아이유 역시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시크릿 가든'에서 주원 역 현빈이 부른 '그 남자'는 아직도 여러 음원차트에서 선전 중이다. 쉽사리 식지 않은 '시크릿 가든'의 인기다. 소리바다에서도 현빈, 오스카, 수지가 나란히 6, 7, 8위를 장식했고, 몽키 3에서는 수지의 '겨울아이'가 4위에 랭크됐다. 드라마 OST 시장의 확장과 드라마 캐릭터 인기의 시너지라고 할 수 있다.
nyc@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