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HOT 출신 가수 겸 방송인 토니안(본명 안승호)이 아버지를 떠나보내면서 오열했다.
토니안의 아버지 故 안의준 씨의 발인식이 27일 오전 서울 풍납동 아산병원에서 진행됐다.


토니안은 발인식을 마친 27일 오전 9시 20분께 자신의 트위터에 "아버지와 마지막 여행길을 떠나고 있습니다"라며 "제 삶에서 가장 슬프고 제일 많이 울었던 때가 H.O.T가 해체하던 날이었는데… 오늘은 좀 더 울어야 할 것 같습니다"라며고 가득한 슬픔을 표했다.
토니안의 아버지는 지난 25일 새벽 암투병 끝에 향년 70세의 나이로 숨얼 거뒀다. 근래 토니안의 아버지는 암투병 중 병세가 악화돼 서울대병원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었다.
토니안은 바쁜 방송 스케줄 속에서도 일주일에 서너번 이상 시간이 날 때마다 서울대병원 중환자실에 입원 중인 아버지를 찾아가 병간호를 했다. 방송을 최대한 자제하면서도 아버지 곁에서 조금이라도 더 시간을 보내기 위해 노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얼마 전에는 토니안이 자신의 트위터에 "어제도 역시 꿈 때문에 잠을 설쳤지만..아버지가 완쾌되시는 꿈을 꿨답니다.. 무슨일있었냐는듯이 웃으시면서 저를 반기시는 모습이 꼭 제게 이제 마음만큼은 괜찮으시다고 말씀하시는것 같았습니다"라는 글을 올려 보는 이를 뭉클케 하기도 했다.
토니안 부친의 빈소에는 많은 동료 연예인들이 찾아 토니안을 위로했다. 유재석, 신봉선, 황현희, 장우혁, 박지윤, 고영욱, 신소율, 지석진, 간미연, 쌈디, 이홍기, 정형돈 등 많은 동료 연예인들이 빈소를 찾아 토니안을 위로했고, 최근 전역한 김재원은 이날 발인식에서 토니안의 옆을 지키며 의리를 과시했다.
한편 장지는 경기도 파주 순복음교회다.
nyc@osen.co.kr
<사진>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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