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 슈즈 키워드는 ‘계절을 넘어선 로맨티시즘’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1.01.27 10: 22

[데일리웨프/OSEN=김윤선 기자]  무서운 강추위가 연일 이어지는 겨울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따뜻한 봄을 기대하는 여자들의 마음은 더욱 설레기 마련. 진정한 패셔니스타라면 올 봄 어떤 스타일의 슈즈가 유행할지 미리 눈 여겨 봐야 한다.
 
올 봄 슈즈 트렌드는 로맨티시즘의 절정을 보여줄 “페미닌한 로맨티시즘”과 계절을 잊은 ‘시즌리스 슈즈’로 요약된다. 지난 2010년 F/W 시즌에 유행했던 70년대의 클래식 룩과 모즈 룩에서 영감을 받아 여성미는 살리면서 봄 특유의 밝고 경쾌한 느낌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소재의 고급스러움을 그대로 살린 우아함의 절정 
 
지난해 페미닌룩의 유행으로 로맨틱함을 한껏 뽐냈던 구두는 봄 시즌을 만나 더욱 화려하고 우아해졌다.
 
여성스럽고 고상한 느낌을 주는 뉴트럴 컬러에서부터, 귀엽고 소녀적인 느낌의 파스텔 톤 컬러, 트렌디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의 애니멀 프린트까지, 봄의 화사한 분위기를 한껏 담아내고 있다.
 
거친 느낌의 스터드 장식보다는 여성미를 강조해 줄 빅 사이즈의 코사지와 리본, 그리고 화려한 비즈 장식이 눈에 띈다.
 
기라로쉬(Guy Laroche)는 투명도가 있는 고급 카프로 제작된 토오픈 슈즈를 선보였다.
 
비딩장식과 금속 보석장식으로 봄의 생동감을 표현한 제품으로 베이지와 오렌지 컬러에서 뿜어져 나오는 소재의 고급스러움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일상 뿐 아니라 이브닝 슈즈로도 손색이 없어 특별한 날, 주목 받는 룩을 연출할 수 있다.
 
◆봄부터 가을까지 신는다. 시즌리스 부티 슈즈 강세
 
복고풍 스타일의 대표 인기 아이템인 부티슈즈는 올 봄에도 여전히 강세다. 특히 계절에 상관없이 신을 수 있는 ‘시즌리스(Seasonless) 부티’는 다양한 디자인과 소재로 실용성과 시크함, 그리고 화려함을 더해 돌아왔다. 
 
에스콰이아 백순희 디자인 팀장은 “봄부터 가을까지 신을 수 있는 토오픈 스타일의 부티 슈즈가 강세다. 양옆과 앞코가 오픈된 기본 스타일에 발등을 오픈하여 발목이 가늘어 보일 뿐 아니라 튜트럴 컬러로 레깅스나 스타킹과 함께 매치하면 모던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특히 올 봄 부티슈즈는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를 주는 스트랩 디자인과 레이저 컷팅 기법을 이용해 컷 아웃 스타일을 적용한 제품이 유행할 예정. 여기에 스터드와 지퍼 장식으로 디테일을 더해 멋스러움을 더했다.
 
에스콰이아는 감각적인 패턴 절개와 함께 오픈 라인과 발목 부분의 스터드 장식이 포인트를 이룬 오픈형 부티를 선보인다. 발등을 완전히 감싸는 디자인으로 착화 시 안정감을 느낄 수 있으며 뒤쪽에 지퍼 디테일로 장식, 기능적인 요소와 장식적인 요소를 모두 갖췄다. 
  
또한 샤프하고 과감한 커팅의 부티슈즈 제품도 선보였다. 에스콰이아의 부티슈즈는 발등을 감싸는 안정적인 유선형 패턴 라인에 감각적인 절개를 넣어 다리가 한층 길고 가늘어 보이도록 해 준다. 또한 보석 리본 디테일이 어우러져 부드러우면서도 화려한 여성미를 더했다. 
  
전 세계 S/S 컬렉션 런웨이를 장악한 스트랩 슈즈도 올 봄 인기 아이템이다. 두꺼운 여러 개의 스트랩으로 발목을 감싸는 디자인의 하이 컷 부티에서부터 T 스트랩 디자인까지 다양하다. 특히 스트랩의 두께와 짜임에 변화를 주어 단조로움을 피하면서도 개성 넘치는 스타일링이 가능한 것이 장점.
 
에스콰이아에서 선보인 스트랩 샌들은 세련된 글레디에이터 패턴으로 시크한 느낌을 강조했다. 특히 방사형 형태의 컷 아웃 느낌으로 표현된 유니크한 스타일의 스트랩은 발이 전체적으로 작아보이도록 해 날렵하면서도 매끈한 각선미 연출에 도움을 준다. 또한 신고 벗을 때 편하면서 디자인적인 요소까지 고려한 지퍼 디테일과 메탈 버클로 포인트를 주었다.
 
복고풍 스타일의 유행은 굽의 변화에도 영향을 미쳤다. 가보시를 넣어 밑창을 높게 한 플랫폼과 한층 두껍고 낮아져 편안함을 강조한 굽, 빈티지 하면서도 보헤미안적인 느낌을 주는 웨지 힐까지 다양하다.
sunny@wef.co.kr / osenlife@osen.co.kr
<사진>에스콰이아, 기라로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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