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공학에 진학하는 액취증 소녀’의 고민 해결~~ 아큐스컬프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1.01.27 10: 54

[행복한 피부칼럼] 일주일 전 병원으로 한 통의 문의전화가 왔다. 딸에게 액취증 수술을 시켜주고 싶다는 한 엄마의 전화였다. 하지만 소녀의 엄마는 수술에 대해 망설이는 눈치였다. 본인도 10년 전쯤 액취증으로 수술을 받았는데, 암내는 없어졌지만 커다란 흉터가 남게 되어 민소매 옷을 입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었다. 유전적 성향이 많은 질환에다 그 동안 딸이 겪었을 불편함을 생각하니 미안함 마음이 들었지만 혹시라도 시술 후 더 큰 상처를 주지 않을까 매우 걱정된다고 했다.
올 봄에 남녀공학 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된다는 딸. 엄마는 한창 외모에 민감한 나이인데 냄새 때문에 계속 움츠려 들지는 않을까, 그것이 나아가 대인기피와 같은 성격 장애를 일으키지 않을까 전전긍긍해 했다.
인터넷을 통해 액취증(암내)에 대해서 여기저기 많이 알아 보던 중 우리 병원에서 시행하는 시술을 보게 되었고, 레이저를 이용해 땀샘을 융해시킨 다음 흡입을 해내는 방식이라는 점이 신기하셨는지 치료를 해주고 싶어 했다.

 시술 당일 겁이 많은 소녀는 겨드랑이에 마취약을 주사할 때까지 많이 불안해 하기는 했지만, 시술하는 동안 시술자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50여분 정도의 수술을 거의 통증 없이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수술할 당시 머리위로 깎지를 껴야 하는 자세 때문에 팔이 저린 것 이외에는 힘든 것이 없다고 했으며, 수술이 마무리 되던 단계에는 지루하고 피곤했는지 잠깐씩 졸기도 했다.
  시술이 끝난 후 케뉼라와 흡입관이 들어갔던 두 부위에 작은 반창고만 붙었고, 붕대나 압박 콜셋 없이 그냥 걸어 나오는 딸의 모습에 엄마는 너무 신기해하며 좋아하셨다.
 놀라움은 시술 후에도 계속되었다고 했다. 시술 후 3일째 되던 날 상태확인을 위해 병원에 방문하였는데 바늘자국은 이미 아물어 있었고, 겨드랑이가 살짝 부어있는 것 말고는 아무 불편함도 없었다. 물론 시술 직후부터 냄새와 땀은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 엄마와 소녀 모두 시술에 매우 만족해 했으며 조만 간에 아들을 오겠다고 하시면서 병원문을 나셨다.
 불과 1년 전만해도 노원역에 위치한 우리 병원에서도 리포셋 땀샘흡인술로 액취증을 치료했었다. 기존의 절개술에 비해서는 흉터나 회복기간이 우수한 치료였지만 2주간의 압박콜셋 착용, 시술 후 발생하는 멍과 몽우리 등으로 꽤나 불편해들 했었다.
 그렇지만 아큐스컬프(Accusculpt) 레이저가 나온 이후에는 거의 모든 액취증(겨드랑이 암내)치료를 땀샘파괴흡인술로 해결한다. 아큐스컬프(Accusculpt) 땀샘파괴흡인술은 1444nm의 파장을 가진 레이저를 이용한 치료법이다. 아큐스컬프 레이저는 물과 지방조직에 높은 흡수력을 가져 피하지방층과 하부진피층에 위치한 액취증과 다한증 유발 땀샘을 효과적으로 파괴시켜 제거할 수 있다. 가느다란 마이크로 파이버(광섬유)를 통해 레이저가 조사되므로 치료 후 흉터가 거의 발생하지 않고, 땀샘흡인술 후에 나타날 수 있는 멍과 부종, 뭉치고 당기는 느낌 등의 부작용이 거의 없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수술 후, 압박붕대나 코르셋 착용이 필요 없이 바로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 중의 하나이다.
 아큐스컬프 레이저를 이용한 액취증 치료는 국소마취를 이용하고 시술 시간도 50분 정도로 짧아 비교적 간단한 수술에 속한다. 아무리 냄새가 심한 경우라도 아큐스컬프 땀샘파괴술을 이용해 냄새 고민을 손쉽게 해결할 수 있어 보톡스치료의 간편함과 땀샘흡인술의 높은 치료 효과의 장점만을 골라 놓은 매우 우수한 치료법이다.
 액취증은 땀 분비물이 옷에 남아 있을 경우 그 냄새가 더욱 심해지기 때문에 두꺼운 옷을 입게 되는 겨울철에 더 조심해야 한다. 평소 겨드랑이에서 발생하는 악취 때문에 고민이었던 사람이라면 바로 지금이 액취증 치료 적기임을 염두에 두는 것이 좋겠다.
[글 : 행복한피부과 김성준 원장(위 사진)]
 
[OSEN=생활경제팀]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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