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 향하는 아시아★ 공리-주윤발-이병헌-비까지
OSEN 봉준영 기자
발행 2011.01.27 11: 18

최근 들어 아시아 배우들의 할리우드 진출이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해졌을 뿐만 아니라, 연기력까지 인정 받으며 월드 스타로서 발돋움하고 있다.
개봉을 앞둔 영화 ‘상하이’의 주인공 공리, 주윤발, 와타나베 켄을 비롯해 장쯔이, 그리고 한국의 비와 이병헌 등이 할리우드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제 2차 세계대전의 서막을 알린 진주만 공격을 둘러싼 강대국들의 거대한 음모와, 역사도 막지 못한 운명을 다룬 초호화 글로벌 프로젝트 ‘상하이’에서 부부로 등장하는 공리와 주윤발은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대표적인 아시아 배우다.

아시아의 대표 미녀 배우 공리는 장예모, 왕가위 등 거장 감독들과 호흡을 맞추며 세계적인 배우로 성장했다. ‘게이샤의 추억’으로 할리우드에 진출한 공리는 그녀의 우아하면서도 당당한 매력, 강인한 캐릭터로 세계인들을 매료시켰고 할리우드의 뜨거운 러브콜을 받았다.
주윤발은 ‘영웅본색’, ‘용호풍운’, ‘첩혈쌍웅’ 등 홍콩 느와르 영화의 전성기와 함께 스타로 발돋움한 이후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진출했다. ‘캐리비안의 해적: 세상의 끝에서’, ‘드래곤볼 에볼루션’ 등의 작품에 출연한 주윤발은 전설적인 액션스타다운 중후한 매력을 선보였다.
일본의 국민 배우 와타나베 켄도 할리우드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경우다. 와타나베 켄은 톰 크루즈와 함께 출연한 영화 ‘라스트 사무라이’에서 위엄 있는 연기를 선보여 아카데미를 비롯한 각종 영화제에 노미네이트 되면서 세계적인 배우로 거듭났다. 2010년에는 전세계적으로 흥행에 성공한 영화 ‘인셉션’에 출연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조셉 고든 래빗 등 쟁쟁한 배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묵직한 존재감을 증명했다. 
한국 배우들의 활약도 눈부시다. 가수이자 배우인 비는 ‘워쇼스키 형제’가 제작한 ‘스피드 레이서’에 조연으로 출연해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영화 ‘닌자 어쌔신’에서 주인공을 맡아 대부분의 액션을 대역 없이 완벽하게 소화해 2010 MMA(MTV Movie Awards)에서 안젤리나 졸리를 제치고 액션 스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류 열풍의 주역 이병헌은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지.아이.조’를 통해 할리우드에 진출했다. 이병헌은 액션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인정 받아 최근 속편 캐스팅이 확정되었으며, 비중도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차세대 공리’로 불리고 있는 장쯔이는 이안 감독의 ‘와호장룡’에서 빼어난 미모와 우아한 액션, 동양적인 매력을 선보여 글로벌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피플지가 선정하는 ‘가장 아름다운 50인’, 타임지가 뽑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되었으며, 2005년에는 영화 ‘게이샤의 추억’으로 동양계 여배우로는 처음으로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 후보에 노미네이트 되면서 중국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인정 받는 스타가 됐다.
bong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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