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서울시민보건지표조사 결과 15세 이상 서울 시민들이 앓고 있는 질환 1순위는 충치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1월 27일 방송된 SBS ‘생활경제’에 소개된 효과적인 성인 충치 예방과 치료법에 대해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효과적인 충치 치료와 세렉과 라미네이트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 방송에 등장한 오늘안 치과 강정호 원장은 일반인들의 양치질 습관에 대해 “칫솔질을 잘해도 치석과 이물질이 모두 제거되지 않고, 치열이 고르지 않으면 보이지 않는 사각지대가 많아서 충치에 노출될 위험이 크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치열이 고르지 못하고 앞니가 벌어져 충치가 생긴 환자들은 치아 삭제후 특수 제작된 얇은 도자기 판을 붙이는 라마네이트 시술이 효과적이다. 하지만 치료 후 치아관리를 잘 못하거나 시술을 할 때 과도하게 치아를 삭제할 경우,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이러한 부작용에 관해 강정호 원장은 “전치부 같은 경우 심미적인 부분이 굉장히 중요해 치아 색상과 유사한 재료를 사용하는데 레진 같은 경우는 시간이 지나면 변색이 되고 치아와 레진 사이에 공간이 생겨서 충치가 다시 생기는 악순환이 반복되기도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세렉(CEREC) 원데이 라미네이트 시스템도 소개됐다. 보통 라미네이트의 경우 치료와 제작기간이 필요해 몇주간의 시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세렉 라미네이트는 3차원 입체영상으로 구강 내부를 촬영해 치과에서도 치아를 제작할 수 있다.
세렉 라미네이트 치료는 어금니와 앞니에 있는 충치를 치료하고 삐뚤었던 치열이 가지런해져서 기존의 치료보다 충치가 재발할 위험이 줄어든다.
단 세렉 라미네이트 시술은 치료기간이 단 하루지만 비용이 치아 한 개 당 60만원에서 80만원이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치료법 선택이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이날 방송에서는 충치는 예방이 최우선이며 6개월에서 1년마다 치과를 찾아 치아 상태를 확인하고 스케일링을 받는 것이 치아건강을 지키는 비결이라고 소개하며 치과치료에 전문가들의 견해를 통해 새로운 충치 치료법에 대해 알게되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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