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화, "내가 원조 짐승돌"..'시건방춤' 완벽소화 '화제'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1.01.27 16: 55

'쇼의 황제' 이덕화가 20년 만에 MBC 쇼프로 MC로 부활한다.
80년대부터 90년대에 걸쳐 최고 MC로 전국민의 사랑을 받은 이덕화가 설 특집 '아이돌스타 7080 가수왕'을 통해 진정한 쇼의 진수, 7080시대의 색다른 향수를 보여준다.
오랜만에 쇼프로그램 진행자로 나선 이덕화는 프로그램 녹화 전, 긴장감을 놓지 않고 대본을 수 백 번 숙지하며 프로 정신을 몸소 보여주었다.

하지만 이덕화는 막상 본 무대에 올라서자 "내가 원조 짐승돌이다" "내가 아이돌이 된다면 '고인돌'이라는 별칭으로 불리고 싶다"등 재치 있는 입담을 자랑했고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시건방춤'부터 티아라의 '보핍보핍춤'까지 최신 유행 댄스까지 소화해 내면서 녹슬지 않은 진행 실력을 공개했다.
이번 '아이돌스타 7080 가수왕'에서는 이덕화의 80년대 최고 유행어 "부탁해요~"를 다시 한번 들어 볼 수 있다는 데에 관전 포인트가 있다.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를 통해 당대 최고 인기 여 스타들과 호흡을 맞췄던 이덕화의 13대 파트너로는 지적인 이미지의 가요계 대표 엄친딸, 호란이 낙점됐다.
쇼의 황제 이덕화의 화려한 부활 무대는 설 연휴, 2월 4일 만나볼 수 있다.
 
bonb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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