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쥬얼리가 서인영과 박정아의 빈 자리를 완벽하게 메꾸겠다는 야무진 각오를 보였다.
박세미, 김예원 새로운 두 멤버의 합류로 다시 태어난 쥬얼리는 27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첫 컴백무대를 갖고 본격 활동을 개시한다.
역사로 따지면 10여년이 된 장수 그룹이다. 이번 활동을 통해 '아이돌'이란 타이틀을 억고 싶다는 쥬얼리는 빨리 무대 위에 서고 싶어 몸이 달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서인영과 박정아의 부재로 인한 부담도 적지 않을 터. 특히 새 동생들을 이끌어가야 할 은정과 주연의 책임감이 막중하다.

이들은 OSEN과의 인터뷰에서 "무대 위에서 보는 사람들이 인영언니와 정아 언니가 떠올리지 않게 하겠다. 우리가 최고란 마음으로 무대를 꾸미겠다"라고 당찬 모습을 보였다.
특히 주연은 "언니들 없이 우리가 메인이 돼서 가야되니 조금 무섭기도 한데, 쥬얼리가 새롭게 태어나서 나가는 것이니까 부담감은 있지만, 빨리 무대에 서고 싶은 마음이 크다. 보여드리고 싶은 게 많다"라고 덧붙였다.
엠넷 '슈퍼스타K' 출신으로 멤버들과의 균형을 위해 10kg 가량을 감량한 세미는 보컬 외에도 주로 본인에게 부족했던 춤 위주로 지난 1년간 열심히 연습했다고 전했다.
실제로는 세미보다 언니지만 귀여운 외모로 막내 분위기가 물씬 나는 예원은 "연습하면서 저희 스스로가 보기에도 너무 잘 맞고 빨리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커서 마음이 두근거린다"라고 컴백을 앞둔 설레임과 기대감을 표했다.
새 멤버들의 합류로 4인 4색의 매력을 지니게 된 쥬얼리다. 기존 쥬얼리가 멤버들의 공통되는 분위기가 잘 조화됐다면, 새 단장한 쥬얼리는 큐트, 청순, 섹시, 발랄 등 다양한 매력으로 무장했다.
한편 쥬얼리의 신곡 'Back it up'은 색다른 스윙적인 요소에 현대적인 K-POP의 느낌을 가미한 경쾌하고 발랄한 곡으로 빌보드 차트 1위의 Bruno Mars 등과 작업한 프로듀서 듀오 Outsidaz와 Blue Apple Global이 손잡고 이에 아메리칸 아이돌 출신으로 유명한 Chris Golightly가 함께 했다.
nyc@osen.co.kr
<사진>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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