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에 이런면이? 최민수 "돈 갚아라" 빚독촉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1.01.27 17: 24

배우 최민수가 김제동에게 꿔 간 돈을 당장 갚으라며 으름장을 놨다.
MBC '추억이 빛나는 밤에'에 아내 강주은과 함께 출연한 최민수는 그동안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공처가 남편의 모습을 보여주어 화제가 된 바 있다. 지난주에 이어 27일에도 최민수 부부의 비하인드 스토리 2탄이 준비되어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최민수는 평소 아내 강주은에게 용돈을 받아 생활한다고 이야기하며, "최근 힘들게 모아두었던 비상금 400만원을 아내에게 빼앗겼다"며 울상을 지어 출연자들의 웃음을 샀다.

 
한참 용돈 이야기로 열을 올리던 최민수는 갑자기 생각났다며 녹화 도중 즉흥적으로 김제동에게 전화를 걸어 "몇 년 전 나에게 꿔간 60만원을 당장 갚아라!" 라며 으름장을 놓았다. 그런데 더 당황스러운 것은 천하의 최민수를 말까지 더듬게 하며 흥분하게 만든 김제동의 뻔뻔스러운 답변.
최민수의 갑작스런 행동에 놀란 출연자들이 영문을 들어보니, "몇 년 전 김제동과 프로그램을 같이 할 때, 제일 먼저 갚을 놈처럼 생겨서 돈을 꿔줬더니 아직까지 갚지 않는다. 비상금마저 아내에게 빼앗긴 나에겐 60만원은 정말 큰 돈" 이라며 말까지 더듬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최민수, 강주은 부부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MBC '추억이 빛나는 밤에'는 27일 방송된다.
 
bonbon@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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