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배우 김보미이 윤시윤 주연의 골프영화 ‘백프로’에 캐스팅됐다.
MBC 예능프로그램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에 출연했다가 연예계에 데뷔한 배우 김보미(24)가 골프를 주제로 한 휴먼 드라마 영화 ‘백프로’(감독 김명균, 제작 제니스픽쳐스)에 캐스팅 됐다.
영화 ‘백프로’는 한 순간의 실수로 모든 것을 잃고 낙향한 프로골퍼가 역경을 딛고, 다시 재기한다는 내용을 담은 작품으로 주인공 세진(윤시윤분)이 폐교 위기에 놓인 섬마을 분교 아이들의 골프선생님이 돼 이들을 이끌고 골프대회에 도전하는 감동스토리를 담을 예정이다.

극중 김보미가 맡은 역할은 섬마을 아이들 중 하나로, 나이는 20대 초반이지만 9살의 정신연령을 가진 소녀 ‘이화’ 역을 연기한다. 극중 이화는 주인공인 세진을 짝사랑하는 역할로 섬마을 소녀의 애틋하고 순수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김보미는 “처음 ‘백프로’의 시놉을 보고 오디션을 준비할 때, 많은 역할이 있었지만 유독 ‘이화’ 역할에 욕심이 났다. 기존에 맡아왔던 역할과는 많이 달랐고 개인적으로 도전해보고 싶은 캐릭터여서 캐스팅 소식에 너무 기뻤다. 촬영 마지막까지 책임감을 가지고 연기할 것이다. 기대해달라”고 포부를 밝혔다.
영화 ‘백프로’는 주인공 윤시윤 외에 천호진, 박상면, 이원종, 유서진, 김보미 등이 출연하고 이달 말 크랭크인해 올 여름 개봉예정이다.
한편 김보미는 ‘과속스캔들’ 강형철 감독의 차기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써니’의 촬영을 마치고 오는 4월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bongjy@osen.co.kr
<사진> 택시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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