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정, "장윤희, 자신감 가진 것이 수확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01.27 19: 54

"장윤희가 공격에 대한 자신감을 가진 것이 수확이다".
GS 칼텍스는  27일 장충체육관서 열린 NH 농협 2010-2011 프로배구 4라운드 경기서 현대건설에 세트 스코어 1-3(23-25 25-23 15-25 20-25)로 패했다.
장윤희는 빠른 몸놀림을 레프트서 자신의 첫 번째 공격을 깔끔하게 성공시켰고 이어진 랠리 상황서 상대 빈곳을 페인트 공격으로 연결하며 노련한 경기 운영 능력을 보여줬다.

장윤희는 3세트서 공격 득점으로 3득점을 올렸다. 공격성공률은 75%. 조혜정 감독의 말대로 접전 상황서 팀의 공격을 책임져줄 수 있는 능력을 입증했다.
경기 후 조혜정 감독은 "장윤희가 공격에 대한 자신감을 가진 것이 수확이다"고 전했다.
공격 몇개로 판단하기는 아직 이르다고 전제한 조 감독은 "교체 선수로 들어가 예리하고 날카롭게 때려 주는 점이 장점이다"며 칭찬했다.
수비에서도 장윤희가 다른 선수들을 리드하는 점이 좋았다고 말한 조혜정 감독은 "오늘 같이 지고 있는 상황이 아니라 23-23에 들어가서도 같은 공격을 해줄 수 있다면 경기 처음부터도 뛸 수 있을 것이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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