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령관 무너지다...'퀸의아들' 김명운, 송병구 꺾고 통산 2번째 MSL 4강행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1.01.27 21: 06

프로토스 진영의 전사 한 명이 탈락하는 순간이었다. 이제동과 함께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던 '사령관' 송병구(23, 삼성전자)가 무너졌다. '퀸의 아들' 김명운(21, 웅진)이 송병구를 제압하고 로스트사가 MSL 이후 5시즌만에 통산 2번째 MSL 4강 진출에 성공했다.
김명운은 27일 서울 문래동 히어로센터에서 열린 '피디팝 MSL 2010' 8강 송병구와 2회차 경기서 2, 3세트를 연달아 따내며 3-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김명운은 로스트사가 MSL 4강행 이후 5시즌만에 다시 MSL 4강 무대를 밟게 됐다. 반면 양대리그 4강 진출을 노리던 송병구는 김명운에게 패하며 고개를 숙이고 말았다.
지난 20일 열린 1세트서 기선 제압에 성공한 김명운은 2회차 첫 경기인 2세트에서도 기세를 이어갔다. 송병구가 대담하게 노 포지 더블 넥서스를 성공했지만 강력한 초반 저글링 압박으로 송병구의 수비 진영을 무너뜨리며 스코어를 2-0으로 벌렸다.
기세를 탄 김명운은 3세트 '단테스피크'서 송병구를 잠재우며 3-0 완승으로 4강행을 자축했다. 9스포닝풀로 출발한 김명운은 송병구에게 더블 넥서스를 허용했지만 7시 본진 지역을 가져가며 충분한 자원수급력을 갖췄다. 송병구가 다수의 커세어로 제공권을 확보한 이후 드라군-리버로 압박을 가했지만 김명우은 다수의 히드라리스크와 럴커로 송병구를 힘으로 윽박지르며 MSL 4강 진출의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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