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민 주연의 영화 ‘조선명탐정:각시투구꽃의 비밀’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성공적인 출발을 보였다.
28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1월 27일 개봉한 영화 ‘조선명탐정’은 개봉 첫 날인 27일부터 28일 오전까지 11만 1903명을 동원하면서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12만 6953명.
‘조선 명탐정’은 조선 제일의 명탐정(김명민)이 허당과 천재 사이를 넘나들며 특유의 능청스러움과 재치로 조선을 뒤흔든 거대한 스캔들을 파헤치는 조선 최초의 탐정극이다. ‘연기 본좌’ 김명민의 코믹연기 변신과 영화 속 개장수 오달수와의 콤비 플레이, 청순의 대명사 한지민의 팜므파탈 변신 등이 큰 볼거리다.

2위는 3D 블록버스터 ‘걸리버 여행기’가 차지했다. 역시 27일 개봉한 ‘걸리버 여행기’는 같은 기간 9만 9555명을 기록하면서 2위에 올랐다.
3위는 이준익 감독의 영화 ‘평양성’이 차지했다. ‘평양성’는 6만 7711명을 동원하면서 3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7만 4185명.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던 강우석 감독의 ‘글러브’가 4위로 떨어졌다. 같은 기간 4만 3164명을 동원했고, 누적관객수는 78만 6582명을 기록했다.
그 외에 개봉작 중 존 쿠삭, 공리, 주윤발 등이 주연한 ‘상하이’가 1만 5647명을 기록해 5위에, 벤 애플랙이 주연-연출을 맡은 ‘타운’은 8326명을 동원하면서 6위에 올랐다.
bong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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