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싸인'에서 강력계 형사 최이한을 연기하고 있는 정겨운이 패션 매거진 ‘슈어’ 2월호 화보를 통해 ‘터도남(터프한 도시 남자)’의 섹시한 매력을 물씬 풍겨 눈길을 끌고 있다.
‘싸인’에서 훨씬 남자답고 와일드해진 모습을 선보이고 있는 정겨운은 기본적으로 드라마 속에서의 터프하고 와일드한 모습에 더욱 스타일리시하고 패셔너블한 모습을 더해 극 중에서 선보이고 있는 ‘패셔니형사’의 면모를 더욱 부각시켰다.

특히 바로 전작 드라마 ‘닥터챔프’에서 유도선수 역할로 명품복근과 식스팩을 선보이며 여심을 사로잡았던 정겨운은 이번 화보에서도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여실히 드러내 여전히 건재한 몸짱의 위력을 과시했다.
한 관계자는 “이번 화보에서는 드라마 속 열정 많고 까칠하지만 정 깊은 형사의 캐릭터에 도시남자의 차가운 매력까지 엿볼 수 있어 정겨운의 무한한 끼를 발산할 수 있는 화보촬영이었다”고 전했다.
정겨운은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보다 차별화된 형사 캐릭터가 필요해 촬영에 앞서 캐릭터에 대해 많이 생각하고 고민했다. 그러다 영화 '아저씨'에 출연한 형사들의 모습을 유심히 봤다. 그런 형사들의 모습에 외모까지 신경 쓰는 신세대 형사 역할이면 좋을 것 같아 콘셉트를 그쪽으로 정했다"며 ‘싸인’에서 맡고 있는 최이한의 캐릭터 정립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어디에서든 한걸음 뒤로 물러나서 자리를 지키고 있는 존재, 점잖고 매너 있게 행동하는 사람이 진짜 남자라고 아버지에게 배웠다”며 남성성에 대해서도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happy@osen.co.kr
<사진>슈어 제공.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