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이 뛰고 있는 AS 모나코가 레알 마드리드서 수비형 미드필더인 마하마두 디아라(30, 말리)를 영입했다.
모나코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디아라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디아라는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는 즉시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최근 몽펠리에로부터 그레고리 라콩브를 영입한 모나코는 디아라 영입에 성공하면서 탄탄한 미드필드 라인을 구축하게 됐다. 프랑스 리그 1서 19위에 머물고 있는 모나코는 강등권 탈출을 위한 전력 보강을 진행 중이다.

2006년 올림피크 리옹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해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한 디아라는 2008-2009 시즌 무릎 부상을 당해 시즌을 접어야 했다. 조세 무리뉴 감독 이후 팀 내 입지가 좁아진 디아라는 올 시즌 세 경기에 출전하는 데 그쳤다.
모나코는 부상서 회복한 박주영과 디아라, 라콩브의 합류로 인해 후반기에 대반격을 노릴 수 있게 됐다.
ball@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