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창민, 또 한명의 만능 ★ '부각'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1.01.28 10: 55

안방극장에 도전장을 내민 최강창민(심창민)이 시청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또 한명의 만능 엔터테이너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최강창민은 현재 SBS 월화드라마 '파라다이스 목장'에 출연 중이다. 극중 최강창민은 동인그룹 후계자이자 D.I 리조트 본부장 동주를 연기하고 있다. 동주는 겉으로 보기에는 완벽하지만 21살 때 2살 연하의 다지(이연희)와 결혼식을 올렸다가 6개월만에 이혼한 아픔을 갖고 있다.
동방신기 멤버로 무대 위에서는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 매너와 가창력을 자랑하는 최강창민은 드라마 첫 도전에 많은 이들의 기대 어린 시선과 동시에 우려 섞인 목소리를 듣기도 했다. 가수로서의 모습이 너무도 익숙한 탓에 과연 연기자로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상상이 잘 안된다는 이들이 많았으나 일단 최강창민은 이런 우려가 기우 였음을 보여주고 있다.

최강창민은 극중 귀엽고도 한없이 철부지일 것만 같다가도 어딘지 모르게 고독함이 묻어나는 동주를 나름의 색깔로 잘 표현해 나가고 있다. 특히 이연희와 호흡을 맞추며 싱그러움이 가득한 제주도에 더 없이 어울리는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은 앞으로의 동주 캐릭터가 더욱 기대가 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한 관계자는 "갈수록 더 성숙해지는 최강창민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아마 드라마가 끝날 무렵에는 '정말 연기감이 좋은 친구구나'라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것이다"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
매일 감독과 만나 연기 지도를 받고 캐릭터 연구를 했다는 최강창민, 이제 작 시작을 알린 그가 동주와 점점 혼연일체가 되며 자신의 또다른 가능성을 펼쳐보이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은 드라마를 보는 또 다른 즐거움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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