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름성형 3인방 협진시스템 구축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1.01.28 12: 36

-강남 개원의 3명, 주름성형 공동 시술
-이마․목․뺨 주름 분야별 전문화 시스템
“성형외과 전문의로서 오랜 세월 쌓은 풍부한 임상경험을 서로 공유하고 환자에게 최선의 수술을 하기 위해 서로 힘을 합쳤습니다.”

서울 강남지역에서 서로 다른 병원을 운영하는 성형외과 원장 3명이 성형시술을 공동으로 펼치는 협진시스템을 구축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국내외 학회에서 꾸준히 논문을 발표하며 주름성형 분야에서 명성을 쌓고 있는 김성기성형외과의원 김성기 원장, 101성형외과 이석기 원장, 가가성형외과 박동만 원장. 각각 이마(이석기 원장), 목(김성기 원장), 뺨(박동만 원장) 등으로 수술부위를 나눠 맡았다.
이들 3인방은 성형외과 관련 학회 등에서 꾸준히 연구실적을 발표하는 등 주름성형 관련 분야에서 명성을 얻고 있는 전문가들이라 이들의 공동 수술 선언이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이석기 원장은 “주름이 어느 부위에 있느냐에 따라 수술 방법이 현저히 달라진다”며 “상호 지식과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보다 완벽한 수술을 자신 한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또 “본인의 주름이 어떤 형태인지 먼저 정확히 진단을 받고, 기대 효과를 선택한 후 수술 방법을 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들은 공동 진료 및 연구를 통해 주름성형의 최근 경향은 물론 환자 개개인에 맞는 수술방법, 주의사항 등을 알려준다. 환자는 분야별로 오랜 경험을 가진 성형외과 전문의 3명으로부터 직접 상담도 받을 수 있다.
김성기 성형외과의원 김성기 원장은 “만약 환자가 수술에 만족하지 못하는 등 바람직하지 않은 결과가 나올 경우 그 해결책도 함께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공동 수술 등은 간혹 이뤄져 왔으나 이번 경우처럼 주름성형의 대가 3인이 공동 시술 및 공동연구, 결과에 대한 공동책임을 선언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가가성형외과 박동만 원장은 “지금까지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 주름성형이 나아가야 할 방향(지식, 수술방법)을 찾아 그 영역을 확대해 나가겠다”면서 “각자의 장점을 살리고 협력, 상호 발전해 국내 주름성형 수술에서 모범적인 연구결과를 내놓게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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