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시연이 영화 ‘해피투게더’(감독 라희찬)에서 돌연 하차했다.
박시연의 소속사 이야기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8일 오후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과거 허리 수술을 했던 곳이 조금 안좋아져서 영화에서 하차하게 됐다. 상태는 심각한 정도는 아니지만, 안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아직 촬영에 들어간 상황도 아니었고, 건강을 비롯해 여러 복합적인 문제들로 영화에서 빠지기로 했다. 오랜 기간 촬영이 필요한 영화는 무리가 있지만, 현재 광고촬영과 화보촬영 등은 무리없이 소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시연은 배우 지현우와 함께 영화 ‘해피투게더’에 주연으로 낙점돼 이달 말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었다. 그러나 여주인공인 박시연이 하차하게 되면서 새로운 여주인공을 물색해 3월 크랭크인 할 예정이다.
영화 ‘해피투게더’는 밴드 보컬을 꿈꾸는 20대 남자와 그를 아이돌 스타로 키우려는 30대 여자 프로듀서의 이야기를 그린 음악 영화로 지현우 외에 김수로, 임원희, 박재범 등이 출연한다.
한편, 박시연은 과거 SBS 예능프로그램 ‘패밀리가 떴다’에 출연할 당시에도 허리수술 후유증으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배우 강지환과 함께 SBS 드라마 ‘커피프린스’에 출연하는 등 연기활동을 펼쳐왔다.
bong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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