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동안피부를 자랑으로 여기던 박윤미씨(28,여)는 얼마 전부터 피부에 가는 주름과 잡티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스트레스를 받던 박씨는 쓰던 화장품도 교체하고 마사지도 받았으나 증상은 계속됐다. 점점 심각해지자 병원을 찾아가 상담한 결과 추위와 건조한 집안 환경으로 생긴 문제로 밝혀졌다.
이처럼 날씨가 풀릴 기미를 안보이며 사람들은 겨울철 피부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영하 10도에 가까운 추위에 장시간 피부가 노출되면 피부노화는 물론 각종 피부질환에 걸리기 쉽기 때문. 그렇다면 추운 겨울철 피부를 보호하기 위한 피부관리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겨울철 생활 속 피부관리는 필수

대표적인 동안연예인 K씨는 본인의 피부관리 비법 중 하나로 겨울철 자동차 히터를 절대 틀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만큼 겨울철 건조한 실내 환경은 피부에 큰 적이 될 수 있다. 춥다고 온풍기를 직접 쐬거나 사우나, 찜질방 같은 곳을 자주 찾으면 피부건조증이나 가려움증이 생길 확률이 커진다.
따라서 너무 실내를 너무 건조하게 만들지 말고 자주 환기시켜 미세먼지나 오염물질이 쌓이는 것을 미리 예방해야 한다. 또한 마찰로 피부를 자극하는 털옷보다는 면 종류 옷을 겹겹이 껴입는 지혜가 필요하다. 장시간 외부에 있으면 추위로 피로가 쉽게 밀려오고 전체적인 신체 면역력이 떨어져 피부노화를 촉진시키기 때문에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하는 것도 피부관리에 중요하다.
음식섭취도 중요
피부관리에서 빠지지 않는 것이 음식섭취다. 그 중에서도 충분한 수분섭취는 절대적으로 필요한 부분이다. 겨울철 체내 수분은 빨리 고갈되기 쉽고 수분부족으로 몸이 건조해지면 피부건조증이 발생해 트러블이 일어난다. 기미나 주근깨는 가장 자주 발생하는 피부 트러블인데 비타민C가 풍부하게 포함된 사과나 귤 등 과일을 섭취하면 이를 예방할 수 있다. 과일 뿐 아니라 유자차나 녹차 등을 즐겨 마시거나 굴이나 매생이 같은 해산물을 많이 먹는 것도 피부관리에 도움을 준다.
가장 확실한 피부관리법 골드리프팅
여러 가지 노력도 중요하겠지만 요즘은 피부관리를 말할 때 의학적인 도움을 빼놓을 수 없다. 그만큼 의료적인 도움이 눈에 띄는 효과를 전달해준다. 이는 선명한 주름이나 늘어진 피부를 한 번의 주사시술만으로 개선하는 보톡스 열풍만 봐도 알 수 있다. 하지만 일시적인 개선이 아닌 오랫동안 지속되는 피부개선을 원한다면 골드리프트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좋다.
겨울철 피부가 뒤집히고 트러블이 일어나면 피부재생과정을 통해 새로운 피부가 생성되도록 해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하지만 자연적으로 이러한 활동이 일어나길 기다리는 것은 한계가 있다. 골드리프트는 피부재생을 촉진시키기 위해 순도 99.9% 금사를 피부 깊숙한 곳에 넣어 자극을 전달하는 시술이다. 피부 진피층에서 충분한 재생이 일어나면 피부 주름은 제거되고 기미나 주근깨 등 잡티가 사라진다. 얼굴이 환하게 변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강남역 오페라성형외과 정경인원장(성형외과전문의)은 "겨울철은 날이 춥고 실내가 건조해 피부가 상하기 쉽고 노화가 급격히 일어나는 시기다. 골드리프트 시술은 주름을 없애고 환한 피부를 만들어 준다는 효과 외에 시술을 받으면 피부노화가 일어나는 것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추운 날씨로 겨울철 피부관리에 대한 관심이 더욱 요구되고 있는 시점이다.
[OSEN=생활경제팀]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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