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은주 16점' 신한은행, 국민은행 꺾고 6연승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01.28 18: 44

신한은행이 6연승을 거두며 2위 삼성생명과 승차를 3경기로 벌렸다.
신한은행은 28일 안산와동실내체육관서 열린 삼성생명 2010-2011 프로농구 5라운드 KB국민은행과 경기서 하은주가 16점 올리는 활약에 힘입어 76-63으로 승리했다.
22승(3패)째를 올린 신한은행은 2위 삼성생명과 승차를 3경기로 벌린 채 5라운드를 마쳤다. 2연패를 기록하며 7승 18패가 된 KB국민은행은 공동 3위 KDB생명, 신세계와 승차가 5경기까지 벌어졌다.

국민은행은 1쿼터서 초반 강아정, 정선화가 득점을 올리며 8-2로 앞서 갔지만 신한은행 역시 강영숙, 정선민의 공격으로 경기를 팽팽하게 이어갔다. 국민은행은 1쿼터서 강아정이 9점, 김영옥이 7점을 올리며 23-18로 리드를 잡았다.
신한은행은 22-27로 뒤진 상황서 정선민의 중거리슛과 김단비의 골밑슛을 묶어 28-27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두 팀은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국민은행은 전반 마지막 공격서 3점슛을 성공시키며 36-33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강아정은 전반서 16점을 올렸다.
신한은행은 이전 경기와 마찬가지로 후반전부터 전주원과 하은주를 코트에 투입했다. 하은주 방어에 어려움을 겪은 국민은행은 3쿼터 시작 1분 30여초 만에 팀파울에 걸리고 말았다.
전주원은 37-39로 뒤진 상황서 3점슛 2개를 성공시키며 경기 흐름을 바꿨다. 전주원은 득점 뿐만 아니라 날카로운 패스를 연결하며 팀 공격을 지휘했다. 신한은행은 전반전 활약을 펼친 강아정을 무득점으로 묶으며 55-47로 3쿼터를 마쳤다.
KB국민은행은 4쿼터 9분 여를 남기고 주전 센터인 정선화가 5반칙으로 퇴장을 당해 어려운 더욱 어려움에 빠졌다. KB국민은행은 박세미가 4쿼터서 분전했지만 높이의 열세를 만회하지 못하며 패했다.
ball@osen.co.kr 
<사진> WKBL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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