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제연 "문산연, 카라3인측에 정제되지 않은 표현 유감"

젊은 제작자 연대가 카라 사태에 잇따라 성명을 발표한 연제협, 연매협, 문산연 등에 대해 "무슨 자격으로 나서는 것인지 이해가 안 된다"고 밝혔다.

젊제연은 28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카라 세 멤버 측이 공식적으로 DSP와의 중재를 부탁받았다"면서 "양측이 원만한 협의점을 찾고자 하는 시점에 갑자기 등장해 사태의 본질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면서, ‘연예계 퇴출’ ‘배후세력 연예계 제명’ 등 자극적인 단어로 혼란만 가중시키는지 모르겠다. 관련 없는 단체들이 더 이상 나서지 말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문산연이라는 단체가 최초 배후세력으로 지목됐던 조모씨를 향해 ‘연예계에서 퇴출뿐 아니라 격리 시켜야’ 등의 정제되지 않은 표현으로 한 사람의 인격을 모독했던 것에 큰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또 "연예계의 질서를 바로 잡아야 한다며 이번 사태에 큰 소리를 낸 단체들이 연예계의 고질적인 폐단과 악습이 반복될 때는 문제 해결을 위해 무엇을 했었는지 반문하고 싶다. 이번 일과 관련 없는 곳들의 단체 홍보 차원의 성명 발표는 더 이상 없어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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