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정성룡과 5년 계약..FW 베르손도 영입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1.01.28 23: 42

수원 삼성이 대표팀 주전 골키퍼 정성룡(26)의 영입을 확정했다.
수원은 28일 "2010 남아공 월드컵과 2011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대표팀의 골문을 지키며 국내 최고의 골키퍼로 평가받은 정성룡과 5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적료 등 세부 조건은 성남 일화와 합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았다.
최근 15년간 골문을 지켰던 이운재를 전남 드래곤즈로 보낸 수원은 파격적인 조건으로 정성룡을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취득한 정성룡은 수원 외에도 전북 현대와 협상을 벌였으나 가족과 가까운 곳에서 살고 싶다는 이유로 수원을 선택했다.
한편 수원은 브라질 1부리그 그레미우에서 활약해온 공격수 베르손(20)을 임대했다. 브라질 20세 이하 대표팀 출신의 베르손은 스피드와 돌파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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