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가서 대표팀 은퇴에 관한 것을 말하겠다".
'캡틴 박' 박지성(3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오는 31일(이하 한국시간) 한국서 대표팀 은퇴에 관한 입장을 말하겠다고 거듭 밝혔다.
조광래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컵 대표팀은 29일 새벽 알 사드 스타디움서 열린 우즈베키스탄(이하 우즈벡)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카타르 2011' 3-4위 결정전에서 지동원의 연속골에 힘입어 3-2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 대회에 이어 2연속 대회 3위를 기록하며 다음 대회인 2015년 호주 대회에서도 예선없이 본선에 자동 진출하게 됐다.
무릎이 좋지 않은 박지성은 선발 명단에서 제외 됐다. 경기 후 박지성은 "오랫만에 벤치에 앉아서 경기를 봤다. 재밌었다"고 전했다.
대표팀 선수들은 전반 17분 구자철이 선제골을 넣자 벤치에 앉아 있던 박지성에게 달려가는 세리머니를 연출했다. 이에 대해 박지성은 "후배들이 그런 세리머니를 할 줄 몰랐다.후배들에게 고마웠다"고 전했다.
박지성은 30일 오후 귀국한 뒤 31일 오전 11시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서 기자회견을 갖는다. 박지성은 "기자회견은 은퇴에 관련된 것이다. 한국에 가서 대표팀 은퇴에 관한 것을 말하겠다"고 전했다.
10bird@osen.co.kr

<사진> 도하(카타르)=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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