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 "정말 마음 아프고 죄송했다" 공연취소 사과
OSEN 봉준영 기자
발행 2011.01.29 08: 57

건강악화로 갑작스레 공연을 취소했던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사과의 말을 전했다.
옥주현은 28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지난 일요일 갑작스럽고 불미스런 일로 겨울 칼바람을 뚫고 오신 관객 여러분과의 소중한 약속을 지키지 못해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라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
이어 옥주현은 “정말 설명 할 수 없을 만큼 마음 아프고 죄송했다”면서 “찾아주시는 관객 여러분께 받은 사랑에 자만하지 말고 더 감사하며 노력을 기울이라는 뜨거운 가르침으로 느껴지는 시간이었다. 계속 무대 위에서 타오르는 아이다로 보답하겠다. 항상 건강하세요"라는 말로 사과의 뜻을 덧붙였다.

 
‘아이다’ 공연이 한창 이던 지난 23일, 옥주현은 목 상태가 악화돼 낮 공연이 끝난 직후 이날 오후 공연을 갑작스럽게 취소했다.
이에 기획사 신시컴퍼니 측은 갑작스런 공연 취소에 관객들로부터 항의를 받았고, 공연 취소에 대한 보상으로 티켓 금액 110% 환불 조치와 함께 좌석 등급을 한 단계 높인 재 관람권을 지급하기로 했다.
한편 건강을 회복한 옥주현은 25일 ‘아이다’ 공연에 복귀했다.
bong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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