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웨프/OSEN=김윤선 기자] 매서운 한파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따뜻한 봄 향기를 전해주는 루이까또즈의 2011 S/S 프레젠테이션과 함께 패션쇼가 진행됐다.
‘시크릿가든’이라는 콘셉트로 진행된 루이까또즈의 프레젠테이션은 가든 형태로 꾸며져, 따뜻한 파스텔 톤으로 단장한 제품들은 마치 꽃을 연상하게 했다.

이번 S/S 루이까또즈의 제품들은 대체적으로 바이올렛, 핑크, 크림 컬러로 봄을 알리는 소프트한 색감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베지터블 레더를 이용한 아이템은 가공과정에서 탄닌이라는 식물성 성분을 이용해 친환경적이다. 브랜드 고유의 모노그램 패턴을 활용한 아이템 역시 실용적이면서 클래식함을 더한다.
특히, 루이까또즈는 프랑스 풍속화가 장 오노레 프라고나르의 그림에서 영감을 얻어 로맨틱하게 재해석했다. 생동감 넘치는 애니멀 프린팅의 가방들은 당장이라도 살아 움직일 듯 생동감이 넘친다.
루이까또즈는 다양한 라인 별로 각각의 분위기를 자아내는데, 우아하고 모던한 감성의 보르도 라인은 럭셔리하면서도 도회적인 감성을 담았다.
순수하고 부드러운 레이디 라이크 라인인 샹베리 라인은 퀼팅 디테일과 체인 숄더, 클러치 스타일로 젊은 나이대의 여성에게 추천한다.
또한,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내추럴한 루아르 라인은 자연스러운 디자인과 볼륨감, 셔링 디테일이 특징이다.
그 외에도 고유의 모노그램 패턴이 돋보이는 니스 라인,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젊은 감성을 표현한 코오스 라인, 컨템포러리 스타일인 에비앙 라인, 심플하고 우아한 알자스 라인, 심플하고 미니멀한 툴루즈 라인이 있다.

패션쇼에서는 봄을 알리는 파스텔 톤 가방부터 그래픽적인 요소가 들어간 아이템, PVC 소재들을 선보였고, 모던하고 클래식한 파리컬렉션 제품들도 눈길을 끌었다.
파리컬렉션에는 고전적이고 격조 높은 스타일의 마담 드 맹트농 라인, 화려한 프린트와 다채로운 새감의 패브릭 소재를 사용해 경쾌한 매력의 마담 드 몽테스판 라인, 부드러운 양가죽으로 청초한 소녀의 분위기로 클러치 백, 파우치 등의 소품이 주를 이루는 마담 드 라발리에르 라인이 있다.
sunny@wef.co.kr /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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