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가와 신지(22, 도르트문트)가 오른쪽 중족골 골절 부위에 수술을 받기 위해 일본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일본의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호치'는 29일 '가가와가 수술을 위해 일본으로 귀국한다'고 보도하며 '도르트문트가 가가와의 부상에 대한 보상을 요구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가가와는 지난 26일 끝난 한국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카타르 2011' 준결승전 이후에 발에 통증을 느꼈고, 진단 결과 오른쪽 중족골 골절로 판명돼 소속팀 도르트문트로 조기 복귀한 바 있다.

지난 27일 밤 독일로 급하게 떠난 가가와는 취리히를 경유해 독일에 도착해 병원에서 정밀한 검사를 받은 결과 구단은 가가와의 복귀가 힘들 것이라는 판단을 내렸고 위르겐 클롭 감독도 "내가 아는 한 이런 부상은 3개월 안에 복귀한 적이 없다"며 가가와가 사실상 시즌 아웃이 됐음을 암시했다.
그렇지만 현재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도르트문트로서는 가가와를 포기할 수 없었다. 도르트문트는 마지막 희망을 붙잡고 가가와의 바람대로 일본으로 보내 수술을 받도록 결정했다. 그러나 가가와가 이번 시즌 내에 복귀할지는 미지수다.
한편 가가와의 부상으로 인한 도르트문트의 보상 요구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도르트문트는 "일본축구협회에 요구할 사항이 없다"며 방침을 분명히 했다.
sports_narcoti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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