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분데스리가 구단 관계자와 독일행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1.01.29 16: 49

유럽의 겨울 이적 시장 마감일을 며칠 안 남긴 상황서 구자철(22, 제주)이 독일로 향했다.
5득점 3도움을 기록해 카타르 도하서 열리고 있는 2011 아시안컵 득점왕이 유력시되고 있는 구자철은 당초 오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결승전 후 있을 시상식에 참석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구자철은 일정을 변경해 29일 독일로 떠났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독일에서 관계자들이 와서 구자철과 함께 갔다"면서 "수상이 확실시 되는 득점왕은 대리 수상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구자철의 에이전트 역시 현재 독일에 머물고 있다.  독일의 볼프스부르크와 슈투트가르트가 구자철 영입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일본 대표팀 주장 하세베 마코토가 뛰고 있는 볼프스부르크는 공격수 에딘 제코를 3500만 유로(약 535억 원)에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시켜 재정이 넉넉한 상황이다. 볼프스부르크는 분데스리가서 11위를 마크하고 있다. 리그 17위인 슈투트가르트는 강등권에서 벗어나기 위해 공격형 미드필더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구자철의 독일행에 무게감이 실리고 있지만 구자철과 스위스 영보이스가 어느 선까지 계약을 진행했는지가 변수로 남아있다. 영보이스의 일랴 카엔지히 대표이사는 스위스 일간지 베르너 차이퉁과 인터뷰서 "구자철 영입을 위한 모든 절차를 마쳤다"고 밝힌 바 있다.
이들 팀 이외에도 이청용이 뛰고 있는 볼튼 원더러스 또한 구자철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다. 아시안컵서 자신의 주가를 최고로 올린 구자철이 어떤 팀을 선택할지 주목된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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