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광주, 고용준 기자 "콩라인은 우승과 가장 가까운면서도 먼 사이다".
만년 2인자를 e스포츠계에서는 '콩라인'으로 부른다. '콩라인'의 후계자들인 '사령관' 송병구(23, 삼성전자)와 '테러리스트' 정명훈(20, SK텔레콤)이 스타리그 결승서 맞붙었다. '콩라인'의 수장 '폭풍' 홍진호(29, KT)는 송병구의 우세를 점쳤다.
홍진호는 29일 광주 염주체육관에서 열리는 '박카스 스타리그 2010' 결승전에 응원차 방문했다. 스타리그서 2번의 준우승을 수상했던 홍진호는 '콩라인'에 대한 정의를 묻자 "우승과는 가장 가까우면서도 먼 사람이 아닌가 한다"라며 밝혔다.

이번 결승전 예상에 대해 그는 "박빙의 승부가 예상된다. 송병구의 자신감이 대단하다"면서 "송병구의 3-1 이나 3-2 승리를 점쳐본다"라고 이번 결승전을 예상했다.
이어 그는 "정명훈도 좋은 선수라 결코 승부는 쉽게 나지 않을 것이다. 누가 이기든 좋은 승부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scrppa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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