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이 제15회 아시안컵 축구대회 페어플레이상 수상국으로 결정됐다.
아시아축구연맹(AFC) 기술연구그룹(TSG)은 이번 대회에 출전한 나라들의 경기 내용을 분석한 결과 한국에 페어플레이상을 주기로 했다고 30일(한국시간) 오전 0시 킥오프될 결승전에 앞서 미리 발표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6경기를 치르는 동안 옐로카드 12장과 레드카드 1장을 받았다. 기록상으로는 똑같이 경고 12회, 퇴장 1회를 기록한 우즈베키스탄이나 5경기에서 경고만 12번 받은 호주 등과 비슷하다.

AFC 관계자는 "기록 외적인 부분도 TSG에서 분석해 페어플레이 수상팀을 정한다"고 설명했다.

시상식은 카타르 도하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호주와 일본의 결승전이 끝난 뒤 열려 한국을 대표해 주장 박지성(30.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상을 받았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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